3년만에 인턴에서 ‘사업부 리더’ 가능할까?

2020년 12월 18일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법

‘인턴으로 입사해서 3년만에 사업부를 리딩한다?’ 사실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말도 안되는 일을 실행하는 게 미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미소는 직급과 상관없이 기회를 열어 임직원과 회사가 동반성장하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재혁님의 노력이 있었죠. 오늘은 이사 사업부 리더 재혁님의 성장 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먼저, 영상부터 확인해보실까요? 

Q. 안녕하세요, 재혁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사 사업부 제너럴 매니저를 맡은 손재혁이라고 합니다. 제 역할은 더 많은 고객들이 미소에서 이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거예요.

대기업을 포기하고 선택한 곳

Q. 대기업 입사를 포기하고 스타트업인 미소에 오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실력이 느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대기업이 아니라 제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미소를 찾게 되었고요. 40살 되기 전에 실력 갈고 닦아서 어디를 가도 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대기업에서 내가 40살까지 다양한 일들을 잘 하게 될까?’ 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죠. 스타트업 가서 빠르게 더 많은 일들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스타트업과 대기업 중에 고민하는 분이 있을 텐데요. 단기간에 모든 걸 포기하고 일에만 올인 할 수 있다면 스타트업을 과감하게 추천해 드리고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굳이 추천 드리지 않아요. (웃음)

Q. 본인이 3년만에 사업부를 리딩할 거라고 예상하셨나요? 주변 반응이 궁금해요.

2017년 6월에 인턴으로 입사하고 정규직으로 전환이 돼서 최근에 이사 사업부에 제너럴 매니저를 하고 있죠. 사실 다른 스타트업을 갔었더라면 ‘3년 6개월 기간 동안 인턴에서 제너럴 매니저가 된다?’ 쉽게 안 될 것 같아요. 같은 스타트업이라고 해도 회사마다 경영하는 방법과 문화가 다르니까요.

주변에서도 “어떻게 3년 6개월 만에 인턴에서 제너럴 매니저 할 수 있어?” 이런 반응이에요. 그런데 미소는 계속 더 하는 거 보여주고 실제로 그걸 다 핸들링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기회를 줘요. 계속 해나가면 그에 맞는 책임과 권한, 보상을 주는 문화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미소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배울 수 있는 사람, 좋은 동료가 많아서 문제가 생겨도 같이 토론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성장을 이끌었던 핵심 능력

Q. 미소에서 주도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기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한 번 곱씹어보니까 많긴 하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2가지를 꼽아보자면요.

첫 번째는 가사도우미 2시간 서비스를 런칭했을 때가 생각나는데요. 이 서비스가 성공적이어서 웬만한 전국 단위로 2시간 서비스를 런칭했었죠.

두 번째는 미소가 설날과 추석에 (가사도우미) 수요가 많이 튀어요. 그래서 프라이싱(pricing)과 웨이지(wage)를 조정하면서 수요를 어느정도 맥시마이즈(maximize) 했고 공급도 최대로 맞추는 정책을 실행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어떻게 보면 ‘손재혁’이라는 사람은 미소라는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한다는 개념보다는 문제 있으면 문제를 푸는 사람이라고 이해하는 게 더 편할 것 같네요. 시간 단위로 혹은 달별로 많은 문제들이 있어요. 그 문제들의 우선 순위를 잘 정해서 일을 하면 되는데 그 과정에서 모든 게 테스트였고 프로젝트였습니다.

Q. 이사 사업부에 합류하고 나서 가장 먼저 개선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모든 사람이 투명하게 수치를 볼 수 있게 만들었어요. 우리가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번주에 어떤 일을 했었나” 물어봤을 때 답변 못하는 걸 방지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한 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만들고 이 수치를 팀원과 매일 같이 보면서 오늘 어떤 목표가 있었고 이것을 달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죠. 이게 실제로 팀원이 동기부여하는 데 큰 영향을 줬어요.

▲ 짐량 체크 없는 시간제 시스템 도입 (소형이사)

“필요한 트럭 수와 작업 인원, 시간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세요”

Q. 지난 11월 이사 업계에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간편 이사 서비스를 도입했죠?

이사 사업부가 최고의 부킹 플로우(booking flow)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결국 고객 경험 관점에서 출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고객이 이사를 하고 싶을 때 쉽고 간편하게 합리적인 가격의 견적을 받을 수 있어야 돼요. 예를 들면 “침대 있으세요?” “침대 어떤 사이즈로 있으세요?” 질문이 굉장히 많은데요. 실제로 짐량을 하나씩 체크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소모돼요. 이게 너무 고되지 않나요? 결론적으로 고객이 필요한 것은 ‘트럭 수’와 ‘작업 인원’입니다. 우리가 이런 정보 가지고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견적을 쉽게 낼 수 있을까 테스트 했었고 성공적이어서 실제로 12월부터는 프로덕트에 인앱(in app) 되었습니다.

Q. 재혁님은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한 것 같은데 어떠한 과정으로 진행하나요?

실행력이 사실 저는 어떻게보면  문제 정의하는 거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최소한의 스펙을 가지고  테스트를 해서 빠르게 검증하고 만약에 이 테스트가 성공적이지 않았으면 어떻게 하면 여기서 좀 더  결과물을 좋게 만들 수 있을까 계속 다음 테스트하고 이런 식으로 좀 빨리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미소의 문화와 미래

Q. 일을 잘 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은 어디서 오는 건가요?

많은 분들이 저한테 질문해 주시는 것 중에 하나가 “어떻게 하면 3년이라는 기간 안에 많이 성장하고 승진 되셨어요?”라는 질문 많이 받아요. 근데 되게 단순해요. 저는 일에 미쳐 있어요. (웃음) 일을 되게 잘 하고 싶고요. 근데 “왜 일을 잘 하고 싶으세요?”라고 물어보면 저는 많은 사람한테 도움을 주고 싶어요. 되게 순수한 동기부여가 있죠. 개인마다 일에 대한 가치관이 분명히 있긴 할 텐데 본인이 일을 할 때 동기부여가 이미 잘 돼 있어야 실제로 일을 더 열심히 하고 싶을 거라고 생각해요.

Q. 미소의 가장 매력적인 문화를 하나만 꼽아주세요.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는 게 미소의 좋은 문화라고 생각해요. 업무 만족도를 물어 봤을 때 “내가 성취를 느끼면서 일하는 게 보람차다”라고 말할 정도로요. 달리고 마무리하고 다들 박수 치고 마무리하고 이게 루틴하게 돌아가다 보면 정말 높은 목표 달성할 수 있다고 믿어요.

Q. 재혁님이 미소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비전은 무엇일까요?

지금 대체로 ‘미소’ 하면 가사도우미를 많이 떠올릴텐데요. 반대로 ‘이사 하면 어떻게 미소를 떠올리게 할 수 있을까?’가 제 목표이고 아마 그걸 달성해 나가는 모습이 제일 클거라 생각해요.

미소의 비전은 되게 명확하고 좋다고 생각하는데 홈서비스 하면 미소를 떠올릴 수 있고 홈서비스가 필요하면 네이버나 구글 검색하는 게 아니라 미소라는 이 어플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거죠.

Q. 앞으로 함께할 미소 메이커스는 어떤 능력이나 가치를 갖고 있으면 좋을까요?

어떻게 보면 저랑 비슷한 성향의 사람과 일하고 싶어요. 미소에 대해서 관심 많고 미소의 비전에 대해서 ‘홈서비스 하면 미소를 떠올릴 수 있겠다’는 비전에 동의할 수 있고 내가 어떻게든 이 힘든 환경 속에서 헤쳐 나가겠다는 마인드 있는 분이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linkedin
© 2020. 유한회사 미소. Miso, Inc. All Rights Reserved.